日조차 "이 정도일 줄은"…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검출

인기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최신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광고 및 제휴문의

자유게시판

日조차 "이 정도일 줄은"…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검출

조회  1,176 추천   0 비추천  0      작성일  2021.01.27 17:21

2011년 폭발사고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설비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고농도 방사선이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검토위는 26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조사 중간 보고서에서 "원전 내 제2·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 방사선량이 극히 많은 설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토위가 고준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설비로 지목한 건 원자로 격납용기의 '뚜껑' 역할을 하는 원형의 철근 콘크리트제 3중 구조 설비 '실드플러그'다.

검토위는 원전사고로 2호기 원자로의 실드플러그에 약 2경~4경베크렐(방사능 물질이 방출하는 방사능의 양을 재는 단위), 3호기 원자로의 실드플러그에 약 3경베클렐에 이르는 세슘137이 달라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경은 1조의 1만배다.

이를 인체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으로 환산했을 땐 시간당 최대 10시버트(Sv)를 웃돌아 "1시간이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정도"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검토위는 대량의 세슘이 덮개 안쪽에 부착된 이유에 대해 폭발사고 직후 덮개가 방사성 물질이 옥외로 누출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제기준에 맞춰 일본 관련 법령에 정해진 방사선 업무 종사자의 선량 한도는 전신 기준으로 연간 20밀리시버트(5년 연속 근무 기준)다. 1시버트가 1000밀리시버트이므로, 10시버트의 피폭량이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가늠할 수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내년부터 2호기의 원자로에서 녹아내린 데브리(핵연료 찌꺼기)를 꺼내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작업자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의 방사능 오염이 확인됨에 따라 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로 냉각장치 가동이 중단돼 1~3호기 원자로의 노심용융(멜트다운)과 폭발을 일으켰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이후 2013년부터 원전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분석에 착수했으나, 1~3호기 원자로에서 방출되는 고농도 방사선 때문에 2014년 작업을 중단했다가 5년 뒤인 2019년 10월 재개했다.

이와 관련 원자력규제청 담당자는 "대량의 세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오염이 집중돼 있을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규제위는 오는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검색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96 릴게임 검증사이트-먹튀사이트 구별방법 4655 2021-09-10
95 온라인바카라 바카라유래 카지노 역사 2622 2021-09-10
94 카지노 시장규모 안전카지노 구별방법 3380 2021-09-10
93 안전한 카지노사이트 찾는 팁 3157 2021-08-03
92 수위조절실패 19금 섹시댄스 7510 2021-07-23
91 온라인 먹튀검증 NO1-카지노SEO 3088 2021-07-06
90 19링크-세상모든성인링크 15423 2021-05-21
89 온라인카지노먹튀검증사이트 -먹튀SEO 3256 2021-05-21
88 카지노사이트 검증은 casinoseo에서~ 4455 2021-05-21
87 online casino 전문업체 카지노사이트 온카 4757 2021-05-21
86 온라인바카라 즐길수 있는곳 탑섬 3073 2021-05-21
85 온카 트랙스 의미? 3222 2021-02-26
84 카지노 룰 노하우 배팅게임 2852 2021-02-26
83 카지노게임-다이사이 2863 2021-02-26
82 우리카지노란? 2991 2021-02-23
81 안전한 온라인 카지노란 2970 2021-02-23
80 카지노 확률이란 2883 2021-02-23
79 세계에서 가장큰 카지노는? 3410 2021-02-23
78 카지노 -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2985 2021-02-23
77 카지노 산업 2020 2939 2021-02-23
76 포커 이슈 3623 2021-02-23
75 카지노게임 기록들 3593 2021-02-23
74 온라인카지노vs 오프라인 카지노란? 4020 2021-02-23
73 카지노사이트- 바카라게임방법 메리트카지노 3126 2021-02-22
72 바카라규칙-바카라란 2915 2021-02-22
71 슬롯리뷰:온라인슬롯머신 정의 3231 2021-02-22
70 피츠버그 라이브 출시2021 2986 2021-02-22
69 세계 카지노 순위 3233 2021-02-22
68 고양이상 미녀 미스맥심 한수희 당구장 화보서 섹시美 폭발, 매혹 눈빛! 3836 2021-02-02
67 맥심 9월호 ‘노출’편, 현직 일러스트레이터 겸 모델 미스맥심 고아라 생애 첫 세미누드 도전 “맥심… 4334 2021-02-02
66 우승자 카리스마, 미스맥심 이시현의 블랙 비키니 맥심 화보 “시크+섹시” 3655 2021-02-02
65 얼굴 가린 유명 잡지들의 코로나 릴레이, 맥심도 마스크를 썼다 3938 2021-02-02
64 맥심 집콕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미스맥심 김소희 “집에서 놀자!” 3483 2021-02-02
63 與, 국민의힘 '한일해저터널'에 "일본 대륙 진출에 고속도로 놓는 격" 2675 2021-02-01
62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만 명 육박…1월에만 15만 명 발생 2821 2021-02-01
61 K-POP 커버댄스 영상, 일본 시장 공략 '선봉장' 2602 2021-02-01
60 니쥬, 일본서 두 번째 싱글 4월 발매…현지 광고 삽입 2912 2021-02-01
59 '뽀로로 성인물' 보상 어떻게?…방통위가 들여다본다(상보) 3974 2021-02-01
58 [해설]차세대 메모리 EUV로 선점…SK하이닉스 D램 팹 'M16' 준공 의미 2851 2021-02-01
57 ‘넥슨 사원부터 대표까지’ 이정헌의 통 큰 승부수 2850 2021-02-01
56 美 “쿠데타 철회 안하면 조치 취할 것”…유엔 등 국제사회 미얀마 쿠데타 강력 비판 2732 2021-02-01
55 “연봉 1억에 정년보장…능력되면 들어와라” 염장에 KBS “대단히 송구” 3015 2021-02-01
54 미세먼지 많은 2월, 눈 건강 지키는 팁 먹거리에 있다.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2672 2021-02-01
53 강진 가우도에 길이 150m 진짜 출렁다리 생긴다 2986 2021-02-01
52 "조선족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구요?"…'호칭'두고 '갑론을박' 3826 2021-02-01
51 류근관 통계청장 "암호기술로 기관별 데이터 연계·결합 시스템 이르면 3년 내 구축" 2650 2021-02-01
50 '피파 여신' 아나운서 곽민선, 핑크빛으로 물든 맥심 화보 공개! “드디어 맥심에 나왔다!” 3559 2021-02-01
49 맥심 집콕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미스맥심 김소희 “집에서 놀자!” 2931 2021-02-01
48 맥심 11월호 표지 장식한 모델 김빛나라 "란제리+스타킹으로 섹시美 대방출" 4034 2021-02-01
47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고령 임상시험자 수, 충분치 않아" 2529 2021-01-29
업로드 예정작 미리보기